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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소듕한 나의 loT

IoT, My Precious Cinnamon Roll

작고 소듕한 나의 loT

Editor.Juhee Mun Article / clinic

여전히 낯선 인터넷 기기 IoT Internet of Things 는 몸집이 크고 값비싼 조건부터 관심 밖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생활과 밀접한 기능을 갖춘 기기들은 나날이 발전해 친숙한 형태와 가격대로 한번 만나보자는 손짓을 보낸다. 그 손짓에 조금 다가가보니 생활을 한층 윤택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작고 소듕한 IoT 기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IoT 기기 여덟 가지를 제안한다.


치안이 걱정되는 이들에게

스마트 트래커 MY HERO
49,000원
http://smartstore.naver.com/ehi

곳곳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범죄 사건에 두려움이 커진 건 나만일까? 혼자 다니는 길을 함께해줄 만능 역할을 하는 보호 장치가 있다면 마음이 한결 든든할 것이다. ‘스마트 트래커 마이 히어로’는 안전에 취약한 거리를 걸을 때 갑작스레 일어난 위험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도록 해준다. 마이 히어로의 본체 뚜껑을 여는 순간, 90데시벨의 시끄러운 경고 사이렌이 울리고, 20초 이상 사이렌이 지속될 경우 내장된 GPS를 기반으로 위치 정보가 찍힌 문자가 112에 자동으로 전송된다. 그뿐 아니라 가까운 친구나 가족 등 미리 설정해놓은 이들에게 비상 문자 전송이 되고, 현장 상황 증거 활용을 위한 180초 녹음까지 절로 되니 치안을 걱정하는 이에게 제격이라 할 수 있다.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살고 싶은 이들에게

샤오미 로봇 청소기 S9
599,000원
http://smartstore.naver.com/lovehanwoo

바쁘게 보낸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들어서면 긴장이 풀린 몸이 노곤해진다. 바닥 청소를 한 지가 언제였더라? 새털처럼 뭉쳐 굴러다니는 바닥 먼지를 두 눈으로 보고도 모른 체할 때면 내 집 하나 책임지지 못하는 자취 생활이 때로 버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최소한으로 움직여도 빛나는 바닥을 유지하려는 로망이 있다면 로봇 청소기는 적절한 대안이 될 것이다. ‘샤오미 로봇 청소기 S9’은 휴대폰 애플로 청소기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문지방을 넘는 것은 물론, 카펫이나 가구가 놓인 구역을 비활성화 설정할 수 있고, 원격 조정이 가능해 귀가하기 전 미리 청소기를 돌려놓을 수도 있다. 로봇 청소기에 의지해 집에서만큼은 더 게을러져도 좋지 않을까?


환기하다가 가출할 반려동물이 우려되는 이들에게  

키코 트래커
69,000원
http://mykeyco.com

SNS에 반려동물을 찾는 글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애타게 찾고 수소문하는 주인들을 보면서 반려동물에게 연락 가능한 휴대폰을 쥐여주면 좋겠다는 터무니없는 생각을 해보았다. 어쩌면 먼 미래에는 가능한 얘기일지 모르지만, 현시점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 기기를 추천한다면 위치 추적이 가능한 ‘키코 트래커’이지 싶다. 열쇠고리처럼 생긴 키코를 달고 애플과 연동해두면 외출 시 반려동물의 위치를 GPS로 확인할 수 있다. 200m부터 최대 10km까지 반경 설정이 가능하고, 최대 3개 안심 존을 설정할 수 있다. 호기심 많은 반려동물이 설정한 지역을 이탈하면 자동으로 진입-이탈 여부를 알려준다. 환기를 위해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면 잠시 동안 키코 트래커를 달아 혹시 모를 실종을 미연에 방지하는 건 어떨는지.


깜빡깜빡 불 켜고 집 나가는 일이 잦은 이들에게

SK 스마트 플러그
26,500원
http://smartstore.naver.com/blue1store

오전에 서둘러 나오고 늦은 저녁 집으로 돌아갔을 때 버젓이 켜져 있는 형광등을 마주한 적이 있다. 하루 종일 환하게 켜진 등을 보며 쓴웃음이 나왔다. 또 한번은 늦은 밤 집에 돌아오니 집 안이 냉골이었는데, 그만 에어컨을 켜놓고 나간 것이었다. 누진세가 붙은 전기세 고지서를 보고는 이번엔 헛웃음이 나왔다. 이처럼 깜빡하는 일이 잦은 이라면 ‘스마트 플러그’에 관심을 가져보자. 스마트 플러그와 연동된 애플을 따라 전원을 컨트롤할 수 있다. 사용량을 점검하고 예상 요금까지 정보를 제공하니 그동안 새고 있던 재정 관리까지 해주는 똑똑한 플러그다.




잊지 않고 약 복용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가시안 약통 / 89,800원 / http://smartstore.naver.com/gasian

‘가시안 약통’은 약 복용을 돕는 스마트 기기다. 4칸으로 나뉜 약통에 하루 치의 약을 담고, 애플로 복용 시간을 설정한다. 시간이 되면 약 복용을 알리는 친절한 알람이 오는데, 약을 비우면 센서가 빈 구역을 인식해 섭취한 약과 시간을 애플에 기록한다. 단기 복용 약과 장기 복용 약을 분리해서 기록할 수 있으며, 공유 기능을 통해 가족이나 친구 등 보호자와 연동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미지참 혹은 분실 시 알람이 가는 스마트한 기능도 내재돼 있다. 가시안 약통을 만나 약 먹는 재미가 생겼다는 빛나는 후기를 보면 알 수 있듯, 많은 이의 건강한 복용 생활을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홈 트레이닝 효과를 측정하고 싶은 이들에게

지헬스 카드 체지방 측정기
95,000원
http://www.qoolsystem.com

홈 트레이닝 인구가 늘면서 집에서 신체 측정 가능한 운동 IoT 기기가 늘고 있다. 그중 ‘지헬스 카드’는 기기 양쪽에 손가락을 올려두면 체지방률, 근육량, BMI, 체성분, 기초대사량을 측정해준다. 헬스장이나 보건소에서 가능하던 내 몸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측정 결과는 애플을 통해 누적 그래프로 확인 가능하고, 결과에 따른 운동과 식단 솔루션도 제공한다. 지헬스 카드를 이용하는 이들을 위한 커뮤니티도 있어 실시간으로 운동 정보를 공유하는 기능까지 포함한다.


반려 식물에게 안정된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은 이들에게

네모안 온습도계+클라우드 허브
88,000원
http://raonixmall.com

이번만큼은 오래 키우고 싶었다. 적당한 관심과 적정량의 물을 주었지만 결국 마른 가지가 되고 말았다. 또 맥없이 쓰러지는 식물을 보며 안타깝고 죄책감을 느꼈다. 원인은 온습도였다. 식물을 위한 안정적인 환경을 마련하는 바탕엔 채광, 물, 통풍 그리고 적절한 온습도가 있다. 온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하고 조정이 가능한 기기가 눈길을 끈다. ‘네모안 온습도계’는 스마트폰을 리모컨 삼아 조절이 가능하고 적절한 온습도를 제안한다. 실제로 농원이나 비닐하우스 등 온습도에 민감한 작물을 키우는 데 적용하기 좋은 IoT 기기로, 온습도 설정의 폭이 넓다.


콤팩트한 의류 건조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샤오미 휴대용 의류 건조기
59,000원
http://smartstore.naver.com/goods4you

‘샤오미 휴대용 의류 건조기’는 파우치 형태로 사용법이 간단하다. 출장이나 여행이 잦다면 빨래 걱정을 덜어줄 콤팩트한 기기이기도 하다. 사용법은 여타 다른 기기와 마찬가지로 간단하다. 전용 애플을 켜서 건조기와 휴대폰을 연결하고, 세밀하게 나뉜 50가지 건조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한다. 세탁물은 70℃의 온도로 건조되고, 따로 다림질이 필요 없을 만큼 말끔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1회당 최대 여섯 벌의 의류 건조가 가능해 다음 날 축축한 짐 없이 산뜻하게 숙소를 떠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