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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외주화를 왜 찬성하냐면요

The Reason Why I Hold with Chore Services

살림의 외주화를 왜 찬성하냐면요

Editor.Jayeon Lee / Photographer.Juyeon Lee Knock, Please

장인영, 선우만기 / 32세, 37세

편집자, 카페 르브리에 운영


Conditions

지역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구조 아파트
면적  110m2(33평)
보증금 9억 원대(전세)

 

Room History

어느 날, 열띤 회의 때였다. 기술 발전과 자립심 상실 사이에서 어떤 관점을 견지해야 할지 의견을 나누던 중 한 동료가 말했다. “기술 발전은 결국 동세대 사람들의 산물이니까, 이 기술을 잘 이용하는 것 자체가 지금 세대의 자립이지 않을까?” 나는 이 말을 듣다가 문득 어느 부부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들에겐 교집합이 하나 있는데, 어떤 일도 자기 시간보다 더 소중할 수 없다고 믿는 것이다. 집 밖의 일이든, 집 안의 일이든. 부부는 신혼집을 꾸리는 모든 과정에 O2O 앱을 활용하고, 정기적으로 가사 대행 서비스의 힘을 빌리며 여유 시간을 차곡차곡 적립해간다. 화장실 청소 얘기만 꺼내도 “아우, 난 그런 거 못 해!” 하며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에서 나는 대책 없는 해맑음을 느꼈다. 이 해맑음이야말로 그들이 자립하는 방식이었다.


두 분 모두 결혼한 뒤에야 처음으로 부모님의 둥지를 떠났어요. 기분이 어때요?
(인영) 가족 품을 떠난 게 처음인데 딱 6개월까지만 재밌었어요. 저는 제가 이렇게 위생 기준이 높은 사람인 줄 몰랐어요. 독립하고 나서야 이 정도의 디테일한 깨끗함을 원했구나, 처음 알게 된 거죠. 가족이랑 살 때는 부모님이 가사일을 해주셔서 저는 완벽하게 정리돼 있는 상태만 봐왔잖아요. 제가 하는 거라곤 설거지 정도였는데, 빨래와 청소는 완전히 다른 차원인 것 같더라고요. 근데 이렇게 강박관념을 가진 것치고 거기에 시간을 쏟는 건 또 싫어해요. 이상하죠?
(만기) 대학생 때 자취 생활을 하긴 했지만 가족과 근거리에 있어서 집에 자주 왔다 갔다 했어요. 그때그때 필요한 빨래 정도만 제가 하고 대부분 잠만 자며 지냈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독립을 했다고 말하긴 어려워요. 지금은 그래도 누군가와 같이 사니까 더 조심하고,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않으면서 규칙을 잘 지키고 있어요. 시키는 것도 잘하고요.

살림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에 집안일이 익숙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인영) 지금 결혼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빨래를 각자 해요. 세탁기는 버튼만 누르면 작동하니까 시간 있는 사람이 하면 되는데, 다 된 빨래를 널고 개는 건 각자하는 식이죠. 저는 남성 의류를, 오빠는 여성 의류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아예 모르거든요.
(만기) 이런 데에서 갑자기 데면데면해져요.(웃음)

그중 가장 힘든 일은 뭐예요? 아무리 오랫동안 해도 여전히 하기 싫은 일이 있잖아요.
(인영) 저는 화장실 청소랑 음식물 쓰레기 처리요. 아무리 해도 익숙해지지가 않아요. 직접 보는 것 자체가 고통스럽거든요. 둘 다 매일 처리해야 하는 일인데, 신기하게도 매번 곤혹스러워요.
(만기) 그게 집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더러운 거니까요. 냄새 나고 힘든 일이죠. 그나마 무던한 제가 두 일을 담당하기로 했어요. 가게에서도 항상 음식물 쓰레기를 보고 화장실 청소도 매일 하니까 크게 놀라울 게 없거든요. 제가 생각보다 비위가 센 편인 것 같아요.


   



두 분한텐 집안일이 마음먹고 무찔러야 할 일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그래서 정기적으로 ‘청소연구소’의 가사 서비스를 받는 건가요?
(인영) 아무래도 전문가의 요령과 기술이 확실히 필요한 부분이 있거든요. 저희에게는 화장실 청소나 손이 닿지 않는 실외기실, 베란다, 창틀 먼지가 그래요. 청소라는 게 그렇잖아요. 무엇을 어떻게, 어느 수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시간이 무한정으로 늘어나요. 저는 평소 로봇 청소기 같은 AI기기를 총동원해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데, 청소 전문가를 부르면 5시간을 해도 못 끝낼 때가 있거든요. 그만큼 섬세하고 꼼꼼하게 작업하는 거죠. 그래서 일상 청소는 저희가 하지만, 고농도로 압축한 기술을 정기적으로 빌리기로 한 거예요.

O2O 청소 서비스는 모든 걸 다 대행하나요? O2O 서비스도 못 해주는 게 있을 것 같은데···.
(만기) 음식물 쓰레기 처리랑 분리수거는 저희가 직접 해야 해요. 아파트 단지 자체에 분리수거 요일이 따로 정해져 있고 음식물 쓰레기도 전용 카드가 필요하니까요. 이런 시스템과 별개로 일반 쓰레기만 처리한다는 규칙을 가진 업체도 많아요.

이 집에 들어와 정착하기까지 모두 O2O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들었어요.
(인영) 집을 알아볼 때는 저희가 너무 바쁘고 시간이 없어서 직접 가보지 않고도 알 수 있는 정보가 필요했어요. 더구나 저희는 동네를 걸어 다니며 매물을 확인하는 세대가 아니니까 앱과 온라인 정보에 더 기댈 수밖에 없었죠. 마음 한편으로 불안함도 있었어요. 생각보다 허위 매물이 많았거든요. 앱을 통해 연락했을 때, 매물이 있는지 물어보면 명확하게 말해주지 않고 일단 와보라고 하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고생을 조금 했죠. 그래도 저희는 쉽게 구한 편이에요. 다섯 번 만에 이 집을 찾았거든요. 그때 ‘직방’을 이용했는데, 서비스가 오래됐기도 하고 매물도 다양해서 신뢰가 갔어요.

다른 것은요?
(인영) 이삿짐 운반업체는 ‘짐싸’로 연결했고, 입주 청소는 ‘숨고’를 이용했어요. 입주 청소는 첫 청소 작업인 만큼 중요해서 블로그 후기를 찾았는데 대부분 ‘숨고’로 귀결되더라고요. 덕분에 청소 작업을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지만, 이미 업체를 선정했는데도 다른 업체들에서 계속 연락이 오는 건 불편했어요. 그리고 벽에 걸린 그림들은 ‘위 아트’에서 구입한 거예요. 명화 렌털 서비스와 판매를 하는 곳인데 큰 고민을 하지 않고 집에 잘 어울리는 그림을 구할 수 있어서 좋아요. 집 벽면을 찍어 보내면 그 분위기에 맞는 그림을 추천하고 설치까지 해주죠.


   



수많은 업체에서 연락을 하는데 우리 집에 딱 맞는 곳을 고르는 건 매번 고민스러워요. 업체 선정에 자기만의 기준이 있나요?
(만기) 우리가 할 수 없는 것까지 한꺼번에 해주는지가 중요해요. 저희는 우리가 잘 못하는 건 돈을 써서 해결하자는 주의거든요. ‘비츠’에서 조명을 샀는데 설치까지 해주고, 나중에 이사 갈 때도 새집으로 옮겨서 재설치해준다고 해서 선택했어요. 이런 서비스는 일정 부분만 선택하면 그다음 단계를 알아보고 비교할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저희에겐 과정을 단순화시키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인영) 저는 후기에 큰 영향을 받는 편이에요. 안 좋은 내용이 있으면 선택에 바로 적용하죠. 제품 후기뿐만 아니라 배송 후기까지도 신경을 쓰거든요. 기사님이 불친절하다거나 배송이 늦었다고 하면 더 이상 읽지 않고 나와요.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듣는 건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봐요.

모든 과정이 수월하면 좋겠지만 내 기준만큼 일 처리가 안 될 때도 있고, 불미스러운 일이 있을 때도 있어요. 이럴 때 컴플레인은 어떻게 하는 편이에요?
(만기) 업체 선정 단계에서는 비용을 정해놓고 막상 당일이 되면 이런저런 이유로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요. 저희는 그러면 그냥 내요. 이런 서비스를 신청한 목적 자체가 내 마음과 몸이 편하자고 하는 건데 일일이 컴플레인을 거는 건 조금 피곤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돌아보면 억울한 일도 많아요. 그래서 나중에 “우리··· 좀 당한 것 같지?” 하고 허허 웃으며 넘기는 편이에요.
(인영) 그리고 그냥 제값 주고 해야 그만큼 퀄리티가 나오는 것 같아요. 딱 돈 낸 만큼이라는 말이 정확하더라고요.

어떤 사람은 가사 노동에 남의 손을 빌리는 데 반감을 표하기도 해요. ‘자립심을 잃어가는 걸 안타까워하는 마음’과 ‘편의를 우선하고 싶은 마음’이 상충하는 것 같아요. 두 분은 아무래도 후자에 더 동의하겠죠?
(만기) 100%요. 저희는 불편한 길을 돌아가는 편이 전혀 아니에요. 여행도 비용이 얼마가 더 들든 더 편한 곳으로 가려고 해요. 택시비가 3만 원이 나오면 ‘그래, 3만 원으로 편의를 산다’고 생각하죠.

허지웅 작가는 “세상엔 내 맘대로 안 되는 게 너무 많은데, 유일하게 청소만이 내가 원하는 대로 된다”고 했어요. 청소로부터 느낄 수 있는 성취감과 희열이 느껴지는 말이에요. 두 분은 이 말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영) 공감해요. 깨끗하게 청소된 걸 보면 기분이 너무 좋죠.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저는 청소도 원하는 대로 안 되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그 원하는 바를 위해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기로 한 거고요. 성취감보다는 만족감을 더 우선하는 것 같아요.


       



청소 로봇과 물걸레 로봇, 스마트 휴지통까지 청소 기기마저 인공지능 제품이에요. 아무리 기계가 똑똑해도 사람 손이 꼭 필요하지 않나요?
(인영) 물론 사람 손이 필요한 구간이 있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저 친구들이 청소해줄 수 있는 영역이 넓어요. 1인분까지는 아니더라도 0.8인분 정도는 하거든요. 쟤를 가동시키면 적어도 저는 씻거나 설거지를 하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잖아요. 하지만 저 친구가 없다면 그 일을 아예 제가 매달려서 해야겠죠.

청소 기기를 사람처럼 부르시네요. 그래도 물걸레는 사람 손처럼 악력이 들어가야 싹싹 닦이지 않나요?
(만기) 에이, 그건 편견! 얘네가 회전을 계속해서 가벼운 악력만큼의 힘은 갖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빡빡 닦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콜라 엎어서 말라붙은 게 아닌 이상, 일상 청소에서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저희는 가사 서비스로 정리된 상태를 유지하는 정도면 충분하니까요.
(인영) 대충 살자, 보이는 데만 닦는 로봇 청소기처럼···.

이런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걸 가족들은 낯설어하지 않나요?
(인영) 양가 모두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어요. 왜냐면 두 집 모두 맞벌이 부부라 집안일의 고충을 잘 이해했고, 또 가사 도우미의 도움을 받았거든요. 특히 시댁엔 집에 상주하는 도우미가 있기도 하고요. 가내 분업의 필요성을 느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타인의 손을 빌리는 걸 잘 이해하셨어요.
(만기) 저희 누나도 맞벌이 부부고 어린 아이들이 있어서 상주하는 가사 도우미를 두었어요. 이사를 갈 때에도 가사 도우미가 함께 지낼 수 있는 집인지를 가장 먼저 확인하더라고요. 그게 굉장히 중요한 조건인 거죠. 저도 어릴 적부터 가사 도우미가 항상 집에 있었고, 그런 풍경이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가사 도우미가 익숙했던 환경이 영향을 준 거네요. 결혼 초반에는 매주 가사 도우미를 쓰려 했다고 들었어요. 그때 친구들이 많이 놀랐다고요?
(인영) 저도 일을 하고 있고, 오빠도 가게 때문에 바쁘니까 만약 갈수록 집안일이 부담스러워진다면 당연히 가사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 말을 전했을 때 한 기혼 친구가 “진심이야?” 하고 반문하더라고요. 그 친구는 오랜 자취 경험이 있어서 가사 노동의 강도가 그리 세지 않다고 받아들인 것 같았어요. 비용적인 부담도 걱정했고요. 그래도 이제는 주변에서 가사 도우미를 고용하는 경우를 이전보다 더 자주 봐요. 육아하면서 집안일까지 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꼭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있어요. 이게 어떤 역할을 하나요?
(인영) 오빠가 저와 다른 점은 오빠는 서비스를 받는 동안 그 자리에서 요구 사항을 정확하게 말하고 싶어 한다는 거예요. 하지만 저는 제 시간을 쓰고 싶어서 서비스를 받는 거니까 밖에 나가서 하고 싶은 일을 해요. 그때 정확하게 어떤 부분에 어떤 작업을 원하는지 도우미가 알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쓰죠. 저는 베란다를 집중해서 청소하고 싶은데 화장실을 더 청소한다거나 하는 오류를 사전에 막을 수 있거든요.

그럼 그 여유 시간엔 무슨 일을 하며 보내요?
(인영) 저희는 평일엔 바쁘니까 보통 주말 오전에 가사 서비스를 받거든요. 딱 그 시간에만 받을 수 있는 다른 서비스의 할인 혜택을 노리기 정말 좋아요. 예를 들어, 미용실에서 오전 할인을 할 때가 있어요. 평소에는 청소하느라 그 시간을 지나치기 일쑤인데, 가사 서비스를 신청하면 미용실에서 산뜻한 마음으로 머리를 할 수 있죠. 2~3시간 정도 후 번들거리는 집에 들어서는 순간, 주말 오후의 평온함이 느껴져요. 네일 케어를 받기도 하고, 가죽 공예나 미술 수업을 들으러 가기도 해요. 만약 그 청소를 제가 해야 한다면 에너지를 다 쏟아서 다른 건 결코 하지 못할 것 같아요.
(만기) 쉬고 싶은데 가사 서비스를 받아야 할 때면 호텔로도 많이 놀러 가요. 일종의 피신 같은 거죠.(웃음) 저는 집돌이인데 인영이는 바깥순이라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거예요. 호텔은 공간도 깨끗하고, 룸 서비스도 편하게 받을 수 있고, 또 시즌별 액티비티가 있으니까요.

이런 서비스가 기존에 여성이 전담하던 가사 노동의 몫을 줄여줬지만, 대부분의 가사 노동자가 여성이라는 것을 비추어보면 결국 일이 다른 여성에게 돌아갔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열악한 근무 환경과 복지 문제가 대두되기도 하고요. 가사 서비스 소비자들이 꼭 갖추어야 할 태도가 있을까요?
(인영) ‘집안일’이라고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노동 강도에 비해 큰 보상이 책정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집 청소에 5만 원이나 내야 된다고?” 하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많잖아요. 이렇게 노동의 가치를 축소하는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봐요. 그리고 이분들이 계속해서 이동하며 일을 하니까, 자신이 그 사람을 잘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의심하고 하대하는 경우도 더러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는 서비스를 요청한 거지 사람을 산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 막무가내로 불신하는 태도도 거두어야겠죠.
(만기) 그리고 그런 태도에서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 같아요. “5만 원이나 해? 내가 하고 말지” 하는 사람은 서비스를 잘 활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 서비스의 가치를 이해하지 못한 거니까요.




보통 청소는 자기가 해도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먹죠. 그런데 두 분은 정반대예요.
(만기) 만족감에 따른 차이인가? 이상하게 요리는 대체로 집에서 해 먹자는 주의예요. 밖에서 사 먹는 걸 잘 못 믿고요. 이것도 저희 마음이 편하니까 하는 행동 같기도 해요.
(인영) 저도 아빠가 젊은 시절 환경부에 있어서 배달 음식은 절대 안 먹었어요. 거기서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아빠는 오징어도 껍질 다 벗기고 빨판까지 하나하나 제거한 다음 드시거든요.

아직은 없지만 꼭 생겼으면 하는 서비스가 있다면 뭘 꼽아보고 싶어요?
(인영) 경험으로 쌓인 요령을 전수받고 싶어요. 세탁 전문가가 빨랫감만 보고 “이 얼룩은 생강을 문지르면 지워져요”, “이건 탈수를 더 오래하면 냄새가 빠져요” 하면서 바로 아는 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저희는 전문가의 조언과 판단을 전해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어요. 직접 와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는 거죠.

마지막으로 이런 상상 어때요? O2O 서비스도, 인공지능 기술도 없던 때로 돌아가는 거예요.
(인영) 아우, 어둡게 살았을 것 같아요. 머리카락 떨어져도 모른 척할 수 있도록···.
(만기) 저는 또 무던하게 거기에 맞춰 잘살 것 같아요. 뭘 그렇게 청소를 빡빡하게 하나, 하면서요.
(인영) 둘 다 곧 죽어도 자기가 직접 청소하겠다고는 안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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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구조 아파트
면적  110m2(33평)
보증금 9억 원대(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