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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밀착형 전자 제품 관찰기(2)

Big Data Tells Us

MZ 밀착형 전자 제품 관찰기(2)

writer. Jayeon Lee / Illustrator. Jeaha Kim Article / bigdata

전자 제품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사용자의 소비 패턴, 생활 방식, 가치관 등이 시대적으로 어떻게 변해왔는지 알 수 있다. MZ세대는 어떤 방식으로 전자 제품에 영향을 주었을까? 2030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전자 제품의 단상을 관찰해봤다. 






05. 전자 제품, 중고로 사야 제맛

<MZ세대의 온라인 중고 시장 경험 비율 / 각 플랫폼별 연관 검색어 차이>



또 다른 전자 제품 소비 방식이 각광받고 있다. 새 전자 제품을 사는 것은 물론, 다달이 렌털비가 빠져나가는 게 부담스러운 MZ세대는 자연스럽게 중고 시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실제로 중고 거래를 경험한 적이 있느냐는 설문에 2030 세대 10명 중 8명이 ‘그렇다’고 응답했고, 주요 이용 채널로는 ‘당근마켓’과 ‘중고나라’를 꼽았다. 두 채널에 관한 연관 검색어를 보면 중고나라는 전자 제품, 당근마켓은 생활용품과 서적 등으로 주요 거래 품목이 나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흐름엔 경제적으로 절약하려는 태도가 중대한 역할을 했지만, 코로나19 이후 환경문제가 심각하게 대두하면서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생활 패턴도 영향을 마쳤다고 볼 수 있다. MZ세대만의 새로운 아나바다 운동이 일어나는 셈이다.







06. 집사님을 위한 전자 제품 OK

<펫코노미에 의한 전자 제품 시장 변화>



‘펫팸족’은 반려동물(pet)을 가족(family)처럼 생각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이러한 펫팸족의 증가는 펫코노미(pet+economy) 시장을 더더욱 활성화시켰는데, 실제로 티몬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자신보다도 반려동물을 위해 더 많은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세대 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장 큰 집단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꼽혔는데, 결혼을 미루거나 거부하고 1인 생활을 향유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울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2020년 상반기 대비, 올해 1인당 평균 반려동물용품 구매액 또한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