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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오피스에 정착하는 밀레니얼 관찰 보고서 (1)

Big Data Tells Us

홈 오피스에 정착하는 밀레니얼 관찰 보고서 (1)

Editor. Jayeon Lee Illustrator. Jaeha Kim Article / bigdata

   

재난의 시대 앞에서 갑작스럽게 시작한 재택근무. 쉰다고 의심 받지 않기 위해,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내 집을 업무의 바다로 잠식시키지 않기 위해 애쓰는 밀레니얼 세대를 포착했다.






01. 재택근무, 지금 하고 있나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현황>


 

코로나19는 재택근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장 큰 이유였다. ‘잔디 재택근무 리포트2020’에 따르면 응답자의 90%가 재택근무를 처음 경험한 시점이 코로나19 이후라고 답했다.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경우, 88.4%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2030세대 중 57.6%가 재택 근무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위기 상황에서 임직원의 안전을 보호하려는 기업 내의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기업의 규모에 따라 재택근무 시행 참여율에 차이가 났는데, 전체 시장으로 보았을 때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순으로 참여율이 높았다.


출처 : 한국경영자총협회, 잡코리아



  


  


02. 막상 해보니 어떤가요?

<‘재택근무 홈 오피스’ 관련 연관 검색어>

   

  

밀레니얼 세대에겐 재택근무의 경험이 어떻게 다가올까? 결과는 압도적이었다. 2030 직장인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84.4%가 ‘만족하는 편이다’라고 응답했다. ‘재택근무’와 ‘홈오피스’ 관련 검색 연관어도 대부분 긍정적인 것이다. 특히 ‘필수’, ‘필요한’, ‘중요한’ 등의 단어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수용하고 있으며 그 필요성을 인지하는 흐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곤란’, ‘아쉬운’ 등을 통해 전면적으로 재택을 완전하게 받아들이기엔 기능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보완할 점이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출처 : 썸트렌드

   






   

03. 재택근무의 기쁨과 슬픔

<재택근무의 가장 큰 장점은?>


 

밀레니얼 세대가 재택근무를 이렇게 환영하고 반기는 이유로 가장 먼저 ‘출퇴근 시간 낭비 사라짐’을 꼽았다. 지옥철∙지옥버스라고 부르며 출퇴근 시간의 고통을 대변하던 현상의 해결책이 된 것이다. 길 위에서 낭비되던 시간을 저축하게 된 밀레니얼은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조사에 따르면 2030 직장인의 89.7%가 재택근무로 증가된 여가시간에 새로운 취미생활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 내용으로는 운동, 인문학 커리어 쌓기, 음악∙악기 배우기 등이 해당한다. 자기 개발과 여가 생활의 증진을 높이고 싶은 세대적 열망이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재택근무의 가장 큰 단점은?>

 

<코로나19 기간 전후, ‘집’ 연관 감성어>

    

 

반면 재택근무의 단점으로는 ‘업무 공간과 생활 공간의 미분리’가 1위로 꼽혔다. 그동안 퇴근 이후에 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지만, 집에서 일과 쉼이 한 데 섞이면서 정확한 퇴근을 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더구나 코로나를 기점으로 집과 관련하여 ‘답답하다’가 독보적인 연관 감성어로 꼽힌 것을 보아, 재택근무 이후 실내 생활 장기화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 라는 말이 하나의 유행어가 된 배경이기도 하다.


출처 :  잔디, 블라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