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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시대를 유영하는 MZ세대 탐구집 (1)

Big Data Tells Us

인플루언서 시대를 유영하는 MZ세대 탐구집 (1)

Editor. Hyein Lee Illustrator. Jaeha Kim Article / bigdata

   

SNS의 피드를 본다. 그야말로 인플루언서의 향연이다. 나는 언제 이들을 팔로했을까? 아니, 그 이전에 인플루언서의 기준이 도대체 뭔데? 그냥 유명한 사람? 언제부터 그들이 보이기 시작한 거지? 그렇다면 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데이터를 조사했다. 우리는 분명 인플루언서 시대 한가운데 있었다.






01. 인플루언서라고 다 같은 인플루언서인가요?

<영향력으로 구분한 인플루언서 유형 >


 

SNS의 발달로 인플루언서의 활동이 많다 보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인플루언서를 네 부류로 나누었다. 팔로워 규모에 따라 나노 < 마이크로 < 매크로 < 메가 순으로 유형을 정리한 것. 이와 같은 구분이 필요할 정도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막대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그 영향력이 무조건 팔로워와 비례하는 건 아니다. 이전엔 메가 인플루언서의 영향이 가장 컸다면, 현재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에게 무게가 기울고 있다. 그 이유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비교적 영향력이 작은데,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친밀한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 늘 온라인에 연결되어 즉각적인 반응과 소통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어느 정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출처 : 코트라



  


  


02. 마케팅 시장은 인플루언서가 접수합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규모 >

   

  

인플루언서의 영향은 앞으로도 이어질까? 마케팅 회사 ‘미디어킥스’의 통계표를 보면 글로벌 마케팅 시장에서 인플루언서의 입지를 엿볼 수 있다. 2015년엔 시장 규모가 5억 달러(약 5700억 원)에 그쳤지만, 2019년엔 82억 달러(약 9조3000억 원)에 달했고, 2020년엔 100억 달러(약 12조4400억 원)까지 성장했다. 5년 전에 비해 약 20배 높은 성장을 이룬 것. 이와 같이 가파르게 상승한 까닭은 인플루언서를 통한 MZ세대의 지속적인 소비 때문이다. 또 MZ세대 스스로가 콘텐츠를 만들고 셀플루언서(셀프+인플루언서)가 되면서 그 시장이 더욱 커진 것. 이러한 결과로 미뤄보았을 때 앞으로 인플루언서의 시장은 ‘MZ세대에 의해’ 더욱 세분화·전문화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미디어킥스

   






   

03. MZ세대의 이유 있는 신뢰도

<MZ세대가 신뢰하는 분야별 채널>


 

Z세대 4명 중 1명은 ‘SNS 헤비 유저’로 Z세대에 SNS는 단순히 콘텐츠를 읽는 것을 넘어 시청의 개념이다. 예전의 SNS는 순간 공유의 의미가 강했지만, 지금은 ‘정보 탐색’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특히 Z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SNS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으로 각 분야에 따른 신뢰도가 나뉜다. 그중 뷰티 분야에서 유튜브에 대한 압도적 신뢰도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메이크업 하우 투 같은 콘텐츠는 스틸 이미지로 설명하기엔 한계가 있고, 전체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여행과 맛집 분야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반면 패션 분야에선 인스타그램의 신뢰도가 높다. 스틸 이미지로 상세 정보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기도 하거니와 주요 이용자인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이 주를 이루는 탓이다. 이제는 SNS도 정보의 싸움. 각각의 SNS는 ‘정보 전달 방식과 정보의 질’에 따라 MZ세대의 신뢰를 얻게 될 것이다.


  출처 : 대학내일20대연구소


 

<MZ세대의 인플루언서에 대한 신뢰도 >

 

    

 

앞서 MZ세대가 신뢰하는 채널을 알아봤다면, 이번엔 MZ세대가 신뢰하는 대상을 알아보자. 대학내일20연구소에선 인플루언서와 연예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흥미롭게도 뷰티·의류· 전자 기기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인플루언서의 신뢰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팔로인(따르다 Follow + 사람 人: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통해 정보를 얻는 MZ세대를 뜻한다)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상이 이전과 달라진 것이다. 또한 전국 15~34세 남녀 1000명을 조사한 결과, 89.2%가 이미 인플루언서를 팔로하고 있으며, 51.9%가 그들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취향과 가치관이 비슷해서(29.9%),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이 있어서(21.0%), 노하우를 얻을 수 있어서(19.9%)라고 답했는데, MZ세대는 인플루언서를 이미 인지하고 있고 그들에 대한 신뢰는 ‘공감’과 ‘정보 습득’에서 파생된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출처 :  대학내일20대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