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mark wordmark

logo logo

이상보다 더 중요한 것

Greater Than The ‘Right Marriage’

이상보다 더 중요한 것

Editor.Hana Lee / Photographer.Juyeon Lee Knock, Please

정병준, 조단비

33세, 30세 / '이케아' 인테리어 디자이너, 카페 운영


Conditions

지역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구조 아파트
면적 약 85.7㎡(25평)
보증금 3억7000만 원(전세)
비용 인테리어(가전가구 포함) 약 1300만 원

Room History

병준

15세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아파트
23세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아파트
28세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아파트
29세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오피스텔 원룸, 전세 1억 원
31세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오피스텔 원룸, 전세 1억2000만 원

 

결혼한 지 106일 된 부부를 만났다. 이케아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집이라 집 구경할 생각에 설렜고, 8년간 연인으로 지내다 부부의 연을 맺은 커플의 진짜 현실이 궁금했다. 알랭 드 보통의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이란 책을 읽으며 이런 문장에 밑줄을 그은 적이 있다.  “일상에서의 논쟁은 그들 성격의 근본적 차이에서 비어져 나온 실밥이다.” 인터뷰하며 지켜본 정병준, 조단비 부부는 자연스러운 배려를 통해 그 실밥을 하나씩 떼어내고 있었다. 나에게 그들이 보여준 배려란 ‘자신이 이상적으로 그려놓은 부부상에 상대방을 억지로 끼워 맞추지 않는 자세’를 의미했다.


Q 병준 씨는 이케아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하시죠.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병준) 쇼룸을 방문하거나 홈퍼니싱 솔루션을 원하는 고객에게 영감과 아이디어를 주는 공간을 꾸미는 작업을 주로 하지요. 가상 인물을 설정해서 그에 맞는 공간을 꾸미기 때문에 때에 따라 여자가 되기도 하고, 아이가 있는 부부가 되기도 해요. 매장을 새로 오픈하면 설계 업무도 하고, 외부에는 보이지 않는 직원을 위한 공간도 만들고 있습니다.

Q 가상 인물을 설정하고 그들의 마음을 들여다본다는 점이 참 흥미롭네요. 신혼집을 꾸밀 때 아내의 마음을 좀 들여다봤나요?
(단비) 신혼집이 둘의 생각을 담은 집은 맞지만 아무래도 남편의 취향이 더 묻어 있어요. 남편이 관련 일을 하기도 하고 자취 생활을 오래 하며 집을 꾸미는 자신만의 기준도 있고요. 예전에 카페를 오픈할 때도 남편이 인테리어를 직접 해줬어요. 제가 전적으로 믿고 맡기는 편이에요.
(병준) 자취집은 온전히 저만을 위한 공간이었다면 신혼집은 아내와 제가 모두 주인공이기에 우리 둘의 마음을 함께 들여다봤죠.(웃음) 혼자가 아닌 함께 사는 공간이라는 점에 집중하며 꾸몄어요. 4~5년간 유지하던 저의 생활 습관과 환경이 바뀌는 상황이라 사실 처음에는 좀 헤맸지만, 재미있는 과정이었어요. 아내가 배려를 많이 해줬죠.

Q 신혼집을 준비할 때 어떤 점을 신경쓰셨나요?
(병준) 특별한 인테리어 콘셉트는 없었어요. 우리가 좋아하는 것이 모여 자연스럽게 우리 집이 완성된 거예요. 전셋집이라 도배 정도만 하고 들어왔어요. 각자 수집한 것을 들이고, 사용하던 것을 우리에게 맞게 변형했죠. 이를테면 자취집에서 사용하던 수납장에 상판과 다리를 붙여서 아일랜드 식탁으로 만드는 식으로요.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 새 가구를 들이기도 했고요. 방 하나에 긴 테이블을 놓아 다이닝 룸처럼 만든 것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Q 이케아 제품이 꽤 많네요. 이케아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이케아 제품을 즐겨 사용한다는 점이 자연스러운 것 같으면서도 재미있게 느껴져요.
(병준) 신혼집 가구의 90%가 이케아 제품이에요.(웃음) 자취집에서도 꽤 많이 사용했어요. 이 세상에 소장하고 싶은 값비싼 디자인 용품이 얼마나 많겠어요. 제가 이케아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가격적인 매력을 놓지 못해서예요.

Q 이상과 현실을 타협한 건가요?
(병준) 네, 타협점을 찾은 거죠.(웃음) 이케아는 더 많은 사람이 이케아를 통해 더 나은 생활을 누릴 방법을 늘 고민해요. 그중 하나로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목재를 직접 가공 처리하는데,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고객에게도 합리적 가격을 제안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300만 원 정도 하는 테이블을 이케아에서는 30만 원이면 살 수 있어요. 디자이너 입장에서 볼 때 제품 디자인도 충분히 괜찮고요.

Q 이케아 제품 중 유난히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면요?
(병준) 이케아 본사에서 3개월마다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등과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을 론칭해요. 이케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 제품을 많이 주목하죠. 우리끼리 ‘어텐션 메이커’라고 부르기도 해요. 다이닝 룸에 놓은 긴 테이블은 덴마크 브랜드 헤이와 협업했을 때 구입한 거고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헤이의 느낌을 집에 담을 수 있죠. 곧 오프화이트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 Virgil Abloh와의 협업 제품들이 론칭할 예정이라 기다리고 있어요. 리미티드 에디션이라 이번 제품이 욕심나는 직원은 아마 휴가를 내고 줄을 서지 않을까 싶네요.

Q 이번 시즌 이케아 광고 카피가 ‘75년째 집 생각뿐’이에요. 병준 씨에게 집에 대한 영감을 준 영화나 책 등 작품이 있는지 궁금해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이 집이기에 집에 대해 영감을 주었다기보다 집에 살고 있는 제게 영감을 준 작품으로 답해도 될까요? 전 존 버거John Berger의 <다른 방식으로 보기 Way of Seeing>라는 책을 좋아해요. 이 책은 1972년에 BBC에서 방영한 강의를 바탕으로 만들었고, 약 반세기 전에 현재 미술계의 작품 감상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의문을 던진 책이에요. 아마 그 당시는 지금보다 보수적 시각이 강했을 텐데도 관객은 강요하는 이미지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능동적으로 작품을 감상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 큰 반향을 일으켰죠. 저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습관적으로 생각해온 것들 중 많은 것이 강요되어온 것이고, 그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살아왔다는 걸 깨달았어요. 공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으로서 규칙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꽤 많아요. 하지만 그런 규칙보다 중요한 건 ‘누가 그곳에 살고 있는가’죠. 그렇기에 저는 소파는 이곳에, TV는 이곳에, 옷장은 이곳에 배치해야 한다는 원칙보다는 그 사람이 거실에서 만들어 갈 이야기에 더 집중하는 편이지요.


Q 병준 씨의 결혼 전 자취집은 SNS에서 주목을 많이 받았어요. 마치 핀터레스트에서 Plant interior로 검색하면 나오는 집 같았죠. 식물을 왜 그렇게 좋아하나요?
(병준) 보통 반려식물이라는 말을 하잖아요. 식물은 심리적 안정을 줘요. 물을 주며 찬찬히 들여다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요. 하루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관찰하는 재미도 있고, 심미성도 있지요. 결혼 후 아내도 식물을 좋아하게 된 것 같아 흐뭇해요.
(단비) 남편이 남자 친구이던 시절 자취집에 놀러 갔을 때 식물원에 온 줄 알았어요.(웃음) 저는 결혼 전에 반려견과 함께 지냈어요. 남자 친구가 식물을 동물 대하듯 하는 걸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저도 식물이 많이 좋아졌어요. 새로 잎이 나고 자라는 모습이 신비롭더라고요.

Q 남편은 식물, 아내는 피겨 마니아죠. 취향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집을 꾸밀 때 타협이 필요했을 것 같아요. 
(단비) 저는 오래전부터 키티, 미니마우스, 소니엔젤 등 귀여운 스타일의 피겨를 모았어요. 화장품도 캐릭터가 그려져 있으면 꼭 사곤 했죠. 그런데 신혼집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서 거의 갖고 오지 않았어요. 친정집에서 가지고 온 제 짐이라고는 소니엔젤 피겨와 옷, 컴퓨터 정도가 다였죠.(웃음) 제가 남편의 취향을 많이 따라가고 있는 것 같아요. 남편이 꾸민 공간이 저도 마음에 들거든요.
(병준) 아내가 신혼집에 키티 피겨를 갖고 왔다면 좀 고민이 됐을 거 같긴 해요. 농담이고, 만약 들고 왔다면 예쁜 곳에 놓아주었을 거예요. 저도 피겨를 좋아해요. 대신 아내와 좋아하는 스타일이 조금 다르죠. 저는 레고처럼 비교적 건축적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서로의 취향은 존중하는 편이고요.


Q 연애할 때 두 사람은 많이 닮은 커플이었나요?
(병준) 성격은 좀 달라요. 아내는 털털하고 저는 섬세한 편이에요. 하지만 같은 O형이라서 싸우더라도 서로 꿍해 있지 않아요. 그리고 음식 취향이 비슷해요. 우리 부부는 참 즐겁게 잘 먹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오래 만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단비) 함께 살며 밥 같이 먹는 사람을 식구라고 한다잖아요. 그래서 우리 둘이 식구가 된 거 같아요.

Q 장기 연애의 비결이 그거였군요. 또 다른 비결은 없나요?
(병준) 다른 커플에 비해 쿨한 연애를 한 것 같아요. 서로 터치하지 않고 각자의 삶을 존중했죠. 휴대폰이 뜨거워질 때까지 통화해본 적이 별로 없거든요.(웃음)
(단비) 결혼 후에도 그 방식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어요. 퇴근 후에 각자의 시간을 보낼 때가 있어요. 컴퓨터 방에서 남편이 작업하면 저는 거실에서 오락하거나 책을 읽죠. ‘따로 또 같이’를 실천하는 부부랍니다.

Q 함께 살면서 서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요?
(병준) 아내를 잘 알고 있기에 결혼 후 아내가 나를 위해 요리를 한다거나 살림을 도맡아 하는 것에 대한 큰 기대가 없었어요. 아내가 부모님과 계속 함께 살았기에 그럴 기회가 별로 없었거든요. 연애할 때도 요리는 늘 제 몫이었어요. 그런데 결혼한 후 본인이 요리, 청소 등 주부로서 뭔가를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생각보다 잘하고요. 결혼 전 아내의 방 상태를 아는 저로서는 지금의 아내는 굉장히 큰 감동입니다.(웃음)
(단비) 저는 결혼 전에 남편이 결벽증이 있는 줄 알았어요.(웃음) 남편의 자취집은 늘 정돈된 모습이어서 조금 부담스러웠거든요. 그런데 결혼 후 생각보다 깔끔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인간적 면을 발견한 거죠.
(병준) 아, 이건 꼭 아내 때문은 아닌데, 여자들이 머리카락이 그렇게 많이 빠지는 줄 몰랐어요. 아내는 평소에 렌즈를 끼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욕실 수챗구멍에 머리카락이 모일 때마다 제가 빼내고 있어요. 혼자 살 때보다 구멍이 금방 막히더라고요.


Q 단비 씨는 결혼 전에 부모님과 쭉 함께 살다 이제 남편과 살고 있잖아요. 함께 사는 대상이 달라졌는데, 어떻게 다른 거 같아요?
(단비) 아무래도 부모님은 울타리 같은 존재이면서 남편보다 오랜 시간 매일 봐왔기 때문에 솔직히 더 편하죠. 청소하지 않고 요리를 못해도 눈치 볼 일이 없었는데, 결혼 후에는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무엇이든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는 것이 힘들긴 한데, 진짜 인생 공부는 지금부터라고 생각하고 결혼에 임했어요. 워낙 생활력이 부족한 제 모습을 잘 알고 있는 남편이 결혼 전에 걱정이 됐는지 “난 너의 부모님이 아니라 남편이다. 빨래나 너저분한 방 정리는 내가 다 해주지 못한다”라고 쐐기를 박더라고요.(웃음)

Q 그 말을 들었을 때 어땠는지 궁금해요.
(단비) ‘지금껏 그랬듯 내 방식대로 살 수만은 없는 게 결혼 생활이구나’ 느꼈고, 내가 변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당연히 부담감이 들었지만 우리는 맞춰가며 살아야 하는 부부니까요. 남편에게 세탁기 돌리는 법, 밥 짓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했어요. 살림을 해보니 남편이 자취할 때 고생을 많이 했겠다 싶더라고요.
(병준) 제가 4~5년 전에 겪은 일을 아내가 지금 겪고 있어요. 서툴러도 이해할 수 있죠.

Q 반대로 병준 씨는 혼자 살다가 함께 사는 대상이 생겼잖아요. 느낌이 어땠어요?
(병준) 결혼 전에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오롯이 저만의 시간을 보내면 됐어요. 같은 공간에서 각자의 시간을 가질 때 아내가 눈치를 주는 스타일이 아닌데도 결혼 초에는 괜히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자꾸 저를 보고 있는 거 같고요.(웃음) 데이트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자 친구가 집에 가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죠. 곧 함께 있는 것이 익숙해졌지만요.


Q 주변에 보면 결혼 전, 먼저 결혼한 선배들 조언을 귀담아듣더라고요. 마음에 담아둔 조언이 있나요?
(병준) 먼저 결혼한 형들이 결혼 초에 건강한 싸움을 많이 하라고 하더라고요. 서로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거죠. 문제가 생기면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고 했어요. 함께 살아가기 위한 팁을 얻는 과정이 될 것 같아요.
(단비) 부모님이 비슷한 이야기를 해주셨죠. 분명 서로 다른 부분이 있으니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요. 시아버지께서 해주신 축사도 인상 깊었어요. “인생은 아포가토다. 너무 달기만 하지 않고, 쓴 부분도 있으니 함께 잘 헤쳐나가길 바란다”고요.

Q 너무 근사한 축사인데요?
(병준) 아버지가 커피를 좋아하세요.(웃음)

Q 결혼식은 어땠어요?
(단비) 우리 부부는 야외 웨딩을 꿈꿨어요. 그런데 제약이 너무 많았죠. 우선 날씨를 무시할 수 없었죠. 스몰 웨딩, 호텔 웨딩 등을 알아봤는데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더라고요. 무엇보다 양가 하객 합쳐서 200명을 넘으면 안 되는 곳이 많았어요. 사실 우리나라의 결혼식은 부부만의 의식은 아니잖아요. ‘어른들의 잔치’라고 할 정도로 양가 부모님의 손님이 많은데 200명은 어림도 없는 수였어요. 다행히 마음에 쏙 드는 야외 분위기 나는 실내 식장을 구해서 잘 치르긴 했어요.

Q 우리나라의 결혼 문화에 대해 느낀 점이 있을 것 같아요. 결혼 준비는 무난했나요?
(병준) 서로 다툼도 별로 없었고, 무난했지만 돈의 힘을 절실히 느꼈죠. 무엇보다 집을 마련하는 데 비중을 많이 두고 싶어서 상견례 때 결혼식은 최대한 간소하게 치르자고 뜻을 모았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집을 구하는 데 만만치 않더라고요. 혼자 살 때보다 결혼 후에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잖아요. 부모님의 지원 없이는 집을 구하는 게 쉽지 않다는 현실에 직면했죠.

Q 혼전 동거나 결혼식 없는 결혼 등 대안적인 결혼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병준) 아무래도 외국계 회사에 몸담고 있다 보니 결혼식 없이 여행 가서 둘만의 의식을 치르거나,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는 그런 문화가 어색하지는 않아요. 저는 자연스럽게 결혼하는 과정을 겪었지만 거부감은 없어요.
(단비) 예전에 혼전 동거는 금기어로 여길 정도로 숨기는 경향이 컸죠. 저도 예전에는 색안경을 끼고 본 거 같은데 지금은 아니에요. 각자 사는 방식이 있으니까요. 먼저 살아보고 결혼을 결정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결혼식을 겉치레로 여기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결혼을 가족 행사라 생각하는 인식이 강해서 외국처럼 심플하게 여기는 건 쉽지 않은 것 같고요.

Q 결혼 선배로서 결혼을 앞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병준)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분명 미래의 아내나 남편에 관해 각자 그리는 그림이 있을 거예요. 그 그림을 너무 구체적으로 그려서 상대방에게 투영시키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자신이 그린 이상적 그림에 상대방을 억지로 끼워맞추는 일이 될 수도 있거든요. 서로 맞추어가며 살기 위해선 오히려 이상과 기대로부터 놓여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Conditions

지역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구조 아파트
면적 약 85.7㎡(25평)
보증금 3억7000만 원(전세)
비용 인테리어(가전가구 포함) 약 1300만 원